수술후기

펭귄
2026-02-05
조회수 318

저는 25년9월에 수술을 했고 지금은 수술5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비대해서 그런지 습한 환경 분비물, 냄새, 질염까지 항상 심했던 같아요. 평소에 느껴지는 이물감도 있었구요. 특히 생리때는 더 끔찍했습니다. 쓸려서 상처도나고 딱지도 지고 쓰라리고.. 그러던 중 생리불순으로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이 보자마자 저의 불편함을 간파하셨고 간단히 수술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일주일정도 검색도 해보고 다른사람 후기도 보며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로 유명한 병원이라 그런지 어렵게 날짜를 잡았습니다. 근데 수술예정일전날 생리가시작했어요.  전화로 사정을 설명하니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구요. 생리와 출혈의 구분이 어려우니 미루자고 먼저얘기해주셔서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수술대 너무긴장되었어요.. 제모는 사각사각소리도 나고 재밌었지만 민망했구요.ㅎㅎ

마취주사 저는 너무너무 아팠어요.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 그렇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참았어요.

수술끝난 직후 통증이 하나도 없어서 버스타고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버스내리고서는 슬슬 마취가 풀려가는지 얼얼한느낌이 시작됐고 

시간을 생각해보면 병원에서 나온지 한시간 즈음 됐을때부터 통증이 찾아오더라구요.

그리고 집에가서 수술하고 착용한 생리대에 묻은 혈흔을 보니 더아프더라구요 심리적으로ㅎㅎ

수술이후에 귀가하셔서는 진통제 먹고 무조건 누워서 자세요 아무것도못해요 정말정말 아팠습니다. 생살을 잘랐는데..그렇죠.

다음날도 아파요. 출근하시는분들 진짜 대단한사람들입니다.

3일째 불편하고 아프지만 이제 일상생활 가능해요. 앉을때 항상 조심히앉으세요.

그런데 이제 통증이 줄어들고 부터는 진짜..벌써느껴지는 그 편안함!

소음순이 커서  느껴지는 이물감이 진짜 없어요.. 허전할정도?너무신기하더라구요.


실밥빼고나서 부터는 정말편해져요 찌르는 느낌도 없구요

저는 사실 민망함을 무릅쓰고 엄마한테 모양보여드렸어요ㅎㅎ

너무잘됐다고 진작 할걸그랬다고 하셨어요ㅎㅎ

수술하고 한달뒤모습은 수술한거처럼 자른 모습은 좀 느껴지지만 이상하지는 않았구요

지금은 5개월차인데 굉장히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제가 말하지 않으면 모를 만큼!  미용적인 부분도 너무 만족스럽지만 정말로 가려움, 습진, 이물감, 쓰라림! 그 불편함이 한방에 해결되었어요! 

수술이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근데 그 직후의 통증대비 진짜 만족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정말하길 잘한거 같아요.

30대중반에 들어서 결심하고 수술했는데 좀더 일찍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 병원도 잘 골랐구요! 시설도 깔끔하고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원장님 실력도 최고구요ㅎㅎ

저랑 같은 고민있는 지인들한테 저는 무조건 여기 추천 할 거에요!

아, 남자친구가 더 좋아해요..  이뻐졌대요ㅎㅎ

너무 만족합니당




이 좋은걸 좀더일찍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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